박서준X김다미X유재명 뭉쳤다...'이태원 클라쓰' 출연 확정

박서준X김다미X유재명 뭉쳤다...'이태원 클라쓰' 출연 확정

2019.07.18.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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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X김다미X유재명 뭉쳤다...'이태원 클라쓰'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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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이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한다.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가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의 파격적인 만남을 성사시켰다.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펼쳐질 예정이다.

인기 웹툰 '이태원 클라쓰'(글/그림 조광진)는 2017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 수가 2억 2천에 빛나는 레전드 작품이다. 다음 웹툰 역대 미리보기 결제 매출 1위, 평점 9.9를 기록하며 호평과 인기를 동시에 누렸던 화제작으로 드라마 제작 소식이 전해지기 무섭게 가상 캐스팅이 연이어 화제가 됐다.

'이태원 클라쓰'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원작을 탄생시킨 조광진 작가가 직접 드라마 집필을 맡았기 때문이다.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이야기 구조를 탄탄하게 만들어줄 원작자의 의기투합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웹툰 마니아들의 기대 심리를 증폭시킨다.

박새로이 역은 박서준이 연기한다. 박새로이는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직진 청년이다. 사그라지지 않는 분노를 안고 입성한 이태원 거리에서 새로운 꿈의 도전을 시작하는 인물이며, 요식업계의 대기업 '장가'를 향한 거침없는 반격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서준은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쌈 마이웨이' 영화 '청년경찰' 등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놀라운 흥행력을 과시해왔다. 패기 넘치는 청춘의 얼굴부터 여심을 녹이는 '로코킹'에 이르기까지 한계 없는 변신을 이어왔다.

박서준은 "박새로이는 소신을 지키면서 매 순간 노력하는 우직한 인물이다. 원작을 보신 많은 분의 인생 캐릭터로 꼽히기 때문에 부담도 크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인물이라 도전해보고 싶었다"라며 "'이태원 클라쓰'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도전과 성장은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많은 공감과 응원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좋은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신이 내린 두뇌를 장착한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 역은 유니크한 매력의 김다미가 맡는다. SNS 스타이자 파워블로거로 유명한 조이서는 천사 같은 얼굴에 반전의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극 중 악연처럼 시작된 인연으로 박새로이와 함께 이태원 접수에 나선다.

김다미는 지난해 영화 '마녀'에서 신선한 마스크와 독보적 연기력을 과시하며 각종 영화 시상식을 휩쓸었다. 김다미는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생애 첫 드라마 주연에 나선다. 그는 "오랜만에 하게 되는 작품인 만큼, 설렘과 부담감이 동시에 느껴진다. 함께할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이 훌륭한 분들이어서 좋은 작업이 될 것 같다. 조이서로서의 김다미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유재명은 요식업계 대기업 '장가'의 회장인 장대희를 연기한다. 장대희는 배고팠던 어린 시절의 기억에 요리를 업으로 삼게 된 자수성가형 재벌이자, '자비리스' 권위주의자다. 극 중에서 아들의 사고로 얽힌 눈엣가시 같은 존재 박새로이를 다시 마주하며 철옹성 같던 그의 인생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비밀의 숲' '라이프' '자백' 등에서 선 굵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겨준 유재명이다. 유재명이 박서준과 보여줄 한 치의 양보 없는 맞대결은 드라마를 기대하게 만드는 관전 포인트다. 유재명은 ''이태원 클라쓰'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재밌는 작품이 될 것 같아 촬영이 기대된다. 감독님, 작가님과 더불어 선후배 배우들과 함께 멋진 작품으로 완성해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고 싶다"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의 조합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덧입힐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마는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PD와 웹툰 '이태원 클라쓰'로 통쾌한 재미와 깊은 공감을 선사한 조광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가 처음 제작하는 드라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어썸이엔티, 앤유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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