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퍼 상일, '복면가왕'서 눈물 "슬럼프 겪어..성장 기회될 것"

스누퍼 상일, '복면가왕'서 눈물 "슬럼프 겪어..성장 기회될 것"

2019.07.15.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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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퍼 상일, '복면가왕'서 눈물 "슬럼프 겪어..성장 기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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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누퍼의 메인 보컬 상일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스누퍼 상일은 지난 14일 SNS를 통해 "복면가왕 무대에 오를 수 있어서 정말 설레고 재밌었습니다. 여러 가지 준비하면서 좀 더 성장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잘할게요~"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MBC ‘복면가왕’에 ‘1가구 1고막남친’으로 출연한 상일은 이하이의 ‘1,2,3,4 (원,투,쓰리,포)’를 열창하며 통통 튀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솔로곡 무대에서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으로 가창력을 뽐내며 가면을 벗었다.

상일은 인터뷰 시간에서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못했다. 복면가왕을 통해 스누퍼를 알리고 싶다.“, ”국내 활동이 절실했던 만큼 한국 활동에서의 아쉬움 때문에 최근 슬럼프를 겪어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 다시없을 기회였는데 탈락하게 돼 속상하다"라고 소감을 전한 뒤 밀려오는 아쉬움에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동시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스누퍼’, ‘스누퍼 상일’이 함께 오르며 많은 화제를 얻었다.

스누퍼는 2015년 데뷔한 6인조 그룹으로 일본, 베트남, UAE, 러시아, 멕시코, 캐나다, 싱가포르 등에서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펼쳤다. 오는 8월 14일에는 일본에서 6번째 싱글을 발표하며 하반기에는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YTN Star 박영웅 기자 (hero@ytnplus.co.kr)
[사진제공=알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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