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미스코리아 당선 상상 못해"...父 김창환 논란 언급 無

김세연 "미스코리아 당선 상상 못해"...父 김창환 논란 언급 無

2019.07.14. 오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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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미스코리아 당선 상상 못해"...父 김창환 논란 언급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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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20)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세연은 13일 자신의 SNS에 "합숙하는 한달 동안 행복했고 절대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됐다. 당선된지 이틀이 지났는데도 실감나지 않는다. 미국에서 와 한국말이 서툰 저를 잘 챙겨주고 받아준 48명의 언니 동생 친구들과 스태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미스코리아 USA로 시작해 2019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최선을 다해서 이 자리까지 오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역사상 해외에서 미스코리아 진이 처음이다. 조금이라도 불가능한 일을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 행복하다.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미스코리아로서 좋은 모습만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다만 소감 중 최근 논란이 된 아버지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 관련 언급은 없었다. 지난 11일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힌 김세연은 이후 김창환 회장의 딸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김창환 회장은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전 멤버 이석철·이승현 형제에 대한 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최근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김세연은 2000년 생으로 올해 20세다.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으며, 관심사는 춤, 요리 등이다. 장래 희망은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밝혔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김세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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