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950만 눈앞...첫 역주행 천만 영화 탄생 예고

'알라딘', 950만 눈앞...첫 역주행 천만 영화 탄생 예고

2019.07.11.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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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950만 눈앞...첫 역주행 천만 영화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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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역주행 천만 영화가 탄생할까. 영화 '알라딘'이 누적 관객수 950만 명 돌파를 앞뒀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개봉 50일차인 이날 누적 관객수 950만 명을 돌파한다. 이는 지난 해 994만 8,386명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67일차 950만 명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빠른 속도다.

이로써 천만까지 약 50만 명이 남은 상황이다. '알라딘'이 천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사상 처음으로 흥행 역주행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운다. 그간 24편의 모든 천만 영화들이 모두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데 비해, '알라딘'은 박스오피스 오프닝 2위로 출발해 흥행 역주행을 거듭해왔다.

'알라딘'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바타'(200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인터스텔라', '겨울왕국'에 이어 7번째 천만 외화에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차지했다. 이날 20만 5,000명을 동원해 지금까지 521만 6,012명이 영화를 봤다.

‘기방도령’은 개봉 첫날 4만 7,422명을 불러모으며 3위로 진입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동원한 관객까지 더해 누적 관객수는 6만 6,686명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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