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사망 소식에 연극 공연 취소..."주연배우 일신상의 사유"

전미선 사망 소식에 연극 공연 취소..."주연배우 일신상의 사유"

2019.06.29.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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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사망 소식에 연극 공연 취소..."주연배우 일신상의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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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미선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금일 공연이 취소됐다.

29일 '친정엄마와 2박 3일' 측은 "금일 오후 2시 공연은 주연배우의 심대한 일신상의 사유로 전격 취소됐다. 관객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입장권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환불 조치해 드리겠다"고 현장 공지했다.

이날 오후 6시 공연과 다음 날인 30일 오후 2시 공연은 다른 배우가 대신 무대에 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전미선이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객실 화장실에 숨져 있는 전미선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전주 공연을 위해 이 호텔에 묵고 있었다.

경찰은 전미선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친정엄마와 2박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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