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김숙 “윤정수는 나의 작은 파우치”... 다시 만난 ‘국민 가상부부’

‘미라’ 김숙 “윤정수는 나의 작은 파우치”... 다시 만난 ‘국민 가상부부’

2019.06.25.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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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김숙 “윤정수는 나의 작은 파우치”... 다시 만난 ‘국민 가상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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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이 윤정수와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방송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이하 '미라')에는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남창희가 김숙이게 "최근까지 라디오 DJ를 하지 않았나"라고 묻자 김숙은 "제가 '언니네 라디오' 끝나고 전화를 많이 받았다. 그중 윤정수 씨도 있었다. 저한테 '당장 나오라'고 하더라. 들어보니 맞는 말인 것 같아서 출연하게 됐다"며 윤정수와의 의리를 강조했다.

이어 김숙은 "윤정수 씨와 저는 운명이다. (예능에서) 가상커플하고 안 만나는 사람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청취자들은 “김숙에게 윤정수란?”이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김숙은 "떼려야 뗄 수 없다. 저의 작은 파우치라고 생각한다. 어딜가나 물어보신다"라고 전했다.

윤정수 역시 "김숙은 나에게 낙인과 같다. 숙이라는 이름이 저의 이름과 함께한지 3~4년이 됐다"고 전했다.

또 윤정수는 김숙을 향해 "나는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친구 인 줄 몰랐다”며 김숙을 칭찬했다. 하지만 김숙은 "오빠는 늘 잘나갔지만, 저는 20년을 놀았다. 이제 일한지 4년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두 사람은 JTBC '님과함께2 최고의 사랑'에 출연해 가상 부부로서 호흡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YTN Star 공영주기자 (gj920@ytnplus.co.kr)
[사진캡처=KBS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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