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 만난 난민 이야기...에세이 발간

정우성이 만난 난민 이야기...에세이 발간

2019.06.20. 오전 10:2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정우성이 만난 난민 이야기...에세이 발간
AD
배우 정우성이 만난 난민 이야기가 에세이로 발간된다.

정우성은 그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을 하며 만난 이들의 이야기와 난민 문제에 대한 생각을 엮은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정우성이 만난 난민 이야기'를 오늘(20일) 펴낸다.

정우성은 2014년 5월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이 되었다. 1년간 명예사절 활동 기간을 거쳐 2015년 6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공식 임명된 그는 레바논, 이라크, 방글라데시, 지부티, 말레이시아 등에서 난민을 만났고 그 과정에서 느낀 바를 책에 담았다.

정우성은 "난민을, 그리고 난민촌을 직접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본다면, 그들을 돕는 문제에 대해 그리고 유엔난민기구의 존재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정우성이 만난 난민 이야기...에세이 발간

특히 정우성은 '세계 난민의 날'에 맞춰 책을 출간해 의미를 더했다. 국제연합(UN)은 2000년 유엔총회특별 결의안을 통해 난민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6월 20일을 세계 난민의 날로 지정했다.

정우성은 이날 오후 서울 코엑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난민, 새로운 이웃의 출현'을 주제로 열리는 북토크에 참석한다.

이 책은 2019 서울국제도서전 '여름, 첫 책' 선정 도서로, 서울국제도서전(19일~23일)에서 공개된 후, 도서전 종료 이후 일반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책의 인세는 전액 유엔난민기구에 기부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원더박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