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안영미, 오늘(19일) '라스' 막내 MC 신고식...새 바람 일으킬까

[Y피플] 안영미, 오늘(19일) '라스' 막내 MC 신고식...새 바람 일으킬까

2019.06.19.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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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안영미, 오늘(19일) '라스' 막내 MC 신고식...새 바람 일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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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가 '라디오스타' 고정 MC로서 19일 첫 녹화에 참여한다.

안영미는 이날 진행되는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 정식 막내로 합류, MC 신고식을 치른다.

배우 차태현이 지난 3월 MC에서 하차한 후, '라디오스타'는 스페셜 MC 체제를 통해 후임을 물색해 왔다. 여러 후보들이 테이블 끝 자리를 거쳐간 가운데 안영미가 새로운 MC로 낙점, 3개월만에 새로운 진영을 갖추게 됐다.

안영미는 지난달 29일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출연해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어색함 없이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줬다. 방송가 센 입담가로 불리는 김구라의 독설도 능청스럽게 받아치며 '프로입담러'다운 활약을 펼쳤다.

방송 후 시청률 또한 최근 4개월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2월6일 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찍은 후 3~4%대를 맴돌던 '라디오스타' 시청률은 안영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619회에서 5.8%까지 올라갔다.

[Y피플] 안영미, 오늘(19일) '라스' 막내 MC 신고식...새 바람 일으킬까

특히 안영미는 10년 넘게 이어져온 '라디오스타' 역사상 첫 고정 홍일점 MC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기존 MC들은 물론 게스트들과도 어떠한 시너지를 일으킬지 궁금해 진다.

안영미는 MC 확정 소식이 전해진 후 출연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내가 무슨 짓을 한 건지 모르겠다. 하겠다고 한 순간부터 아차 싶었다. 댓글을 보니 김구라 씨의 턱을 잡으라고 하는데 난 세상 쫄보다. 스페셜 MC 때 잘한 건 다신 안 볼 생각으로 한 것이다. 그런데 고정이 됐다고 하니 내가 고정적으로 덤빌 수 있을지 고민이다"라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독보적인 캐릭터와 화끈한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는 안영미가 '라디오스타'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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