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풀뜯소3' 깜짝 출연...박명수 "과거 청산하자" 돌직구

가수 서인영이 '풀 뜯어먹는 소리3 - 대농원정대'에 깜짝 출연했다.

17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3 - 대농원정대'에서는 서인영이 새로운 일꾼으로 깜짝 등장했다.

그녀의 등장에 박명수는 "서인영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마음가짐으로 왔다. 쉴 만큼 쉬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서인영은 '중딩 농부' 지훈이와 함께 농사일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인영은 지난 2017년 가수 크라운 제이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중 스태프에게 욕설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논란 이후 1년 반의 휴식기를 가진 뒤 지난해 8월 가수로 컴백했다.

서인영은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오랜만에 제대로 힐링예능 하고 왔어요. 풀.뜯.소. 서인영의 예능인생. 나래가 소주먹자고 했는데 못먹고온 게 아쉽다. 세찬아 나 좀 살살 다뤄 주세요. 잘할게. 우리 자랑스러운 꼬마 청년 농부님들 자랑스러워요! 최고!"라며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서인영 인스타그램, tvN '풀 뜯어먹는 소리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