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호, 10월5일 결혼...김태호PD '릴레이 카메라'서 깜짝 공개

태항호, 10월5일 결혼...김태호PD '릴레이 카메라'서 깜짝 공개

2019.06.12. 오후 10: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태항호, 10월5일 결혼...김태호PD '릴레이 카메라'서 깜짝 공개
AD
배우 태항호가 결혼한다.

12일 김태호 PD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신규 콘텐츠 '릴레이 카메라'에서 태항호의 깜짝 결혼 소식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태항호와 통화 중 그가 결혼을 준비 중이란 소식을 듣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은 예복 피팅 중인 태항호를 찾아갔다.

유재석과 조세호로부터 프러포즈를 했냐는 질문을 받은 태항호는 "일본 디즈니랜드 가서 소소하게 했다. 신데렐라 궁전 앞에서 그냥 뭐 '이런 궁궐 같은 집에서 살게는 못 해주겠지만 신데렐라처럼 살게는 해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나랑 같이 살아줄래? 피터팬처럼 사랑이 영원히 늙지않을 수 없겠지만 우리 사랑은 늙지 않고 이대로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공개했다.

이후 절친 이규형을 만난 태항호는 5월30일 웨딩촬영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5일 결혼식 일정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규형은 "가는구나"라며 태항호의 결혼을 축하해줬다.

한편, 이날 디지털 버전으로 깜짝 공개된 ‘릴레이 카메라’는 김태호PD가 말 그대로 유재석의 어느 스케줄 없는 날, 의도 없이 카메라 1대를 건네고 그것을 릴레이로 누군가에게 건네면서 나온 영상 기록이다. 김태호PD와 제작진은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두 개의 프로젝트는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미스틱스토리]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