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송가인X홍자 '미스트롯'에서 갈등... "배신감 느꼈다"

'비스' 송가인X홍자 '미스트롯'에서 갈등... "배신감 느꼈다"

2019.06.03.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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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송가인X홍자 '미스트롯'에서 갈등... "배신감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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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과 홍자가 ‘미스트롯’ 출연 당시 갈등을 겪었던 일화를 공개한다.

오는 4일 저녁 8시 30분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하 '비스')는 지난주에 이어 '미스트롯 TOP 5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1대 1 데스 매치 대결 상대로 홍자를 지목하는 바람에 두 사람이 서먹해졌던 일화를 이야기한다. 이들은 방송 당일까지 서로 주고 받던 문자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힌다. 당시 대결의 승자는 홍자였다. 8대3으로 여유있게 송가인을 이겼다.

홍자는 "가인이가 날 지목했을 때 꿈인 줄 알았다. 배신감에 따른 충격이 이틀이나 갔다"며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이에 송가인은 "언니를 짓밟고 올라가려고 한 게 아니었다"며 해명했지만, 스튜디오에는 알 수 없는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결국 이를 지켜보던 MC 박나래와 김숙은 두 사람의 화해의 자리를 마련한다. 마주 보고 서서 속마음까지 모두 털어놓은 두 사람이 과연 화해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트로트 레전드'로 불리는 김연자가 깜짝 등장해 미스트롯 TOP 5 완전체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콜라보를 선보인다. 더불어 송가인의 어머니와 정미애의 남편이 전한 영상편지 등이 공개되며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이들의 속내가 모두 전파를 탄다.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트롯걸을 뽑는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마미부, 고등부, 대학부, 현역부, 직장부 등 다양한 부문의 참가자들이 미션을 거쳐 우승을 가렸다.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TOP 5는 각자 개성 담긴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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