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대학 축제 사고 연속…프로는 대처도 달랐다(종합)

현아, 대학 축제 사고 연속…프로는 대처도 달랐다(종합)

2019.05.31.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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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대학 축제 사고 연속…프로는 대처도 달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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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대학 축제에서 여러 사고를 당한 가운데 의연한 태도로 눈길을 끈다.

현아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급실에서 머리 CT촬영 정상, 손목 엑스레이 정상, 모두 정상이래요. 걱정마요! 제가 엄청 튼튼해요. 오른쪽 눈썹과 광대에 멍이 들었을 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현아는 "3일 동안 약 먹으면 괜찮다고 하니까 다들 걱정 말고. 걱정 끼쳐 미안하다"며 처방받은 약을 공개했다.

현아는 지난 30일 청주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던 중, 무대 위에서 미끄러져 넘어졌다.

공개된 사고 영상을 보면 현아는 바닥에 머리를 부딪칠 정도로 크게 넘어져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현아는 무대를 그대로 이어갔고 아무 문제 없이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현아가 대학 축제에서 사고를 당한 건 이번뿐만 아니다. 지난 16일 대구 계명대 축제에서도 공연 중 상의를 묶은 리본이 풀어져 신체 일부가 노출되는 상황을 겪었다.

당시에도 현아는 당황하지 않고, 공연을 이어갔고 무대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즐거움을 나누기도 했다. 이같은 현아의 사고 대처와 반응에 대해 네티즌도 프로다운 모습이라며 칭찬을 이어가고 있다.

현아는 현재 가수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 소속으로 새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현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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