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뮤직②] BTS, 英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이 기대되는 이유 3가지

[Y뮤직②] BTS, 英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이 기대되는 이유 3가지

2019.05.31.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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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뮤직②] BTS, 英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이 기대되는 이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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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번 주말,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쓴다. 바로 6월 1일과 2일 양일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K팝 가수 최초로 단독 입성하는 것. 전설적인 공연장에서,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쌓는다.

지난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을 통해 월드투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의 서막을 연 방탄소년단의 다음 행선지는 영국 런던이다. 공연을 앞두고 멤버들과 관계자들은 영국에 입국한 상태다.

북미에서 시작, 브라질 공연까지 마친 방탄소년단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영국 공연이 전세계 팬들은 물론 취재진의 유독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들이 있다.

[Y뮤직②] BTS, 英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이 기대되는 이유 3가지

◆퀸·비틀스·마이클 잭슨 등 이어 12번째 매진 기록 가수 등극

웸블리 스타디움은 전세계 뮤지션들에게 '꿈의 무대'와도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연 가수들은 모두 전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뮤지션들이기 때문. 명단을 보면, 전설 그 자체다.

먼저 이 곳은 록밴드 '퀸'이 1985년 열렸던 대규모 록 페스티벌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펼친 곳으로, 한국에서도 크게 흥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해 팬들에게 익숙하다.

이밖에 비틀스, 마이클잭슨, 스파이스걸스, 비욘세, 레이디가가, 콜드플레이 등 영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가수들이 이 공연장에 섰으며, 방탄소년단은 12번째로 웸블리 스타디움을 매진시킨 가수가 됐다.

[Y뮤직②] BTS, 英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이 기대되는 이유 3가지

◆ 역대급 규모의 공연장…9만 명 수용 가능한 스타디움

공연장의 규모 자체도 역대급이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축구장이다. 9만 명을 수용하며, 콘서트장으로 쓰일 때는 좌석 7만 5000여명, 스탠딩성 1만 5000여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이런 대규모의 공연을 방탄소년단은 90분 만에 매진시켰다. 뜨거운 인기에 공연을 한 차례 더 추가해 양일간 콘서트를 연다. 스타디움을 매진시킬 수 있는 가수는 많지 않다. 뜨거운 인기에 영국 매체들도 앞다퉈 소식을 보도했다.

영국 BBC는 지난 4월 방탄소년단이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 1위에 오르자 "영국 차트 정상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라며 "웹블리 스타디움 공연을 매진시켰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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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전 기자간담회 개최…벌써부터 뜨거운 취재 열기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스타디움 입성에 취재진들의 취재 열기도 뜨겁다. 국내 언론들의 경우 영국 출장에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지만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영국행을 결정했으며, 일부 매체는 벌써 현지에서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기자회견도 연다. 월드투어 이후 취재진을 대상으로 여는 오랜만의 기자간담회다.
투어에 대한 멤버들의 소감과 웸블리 입성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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