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황금종려상 '기생충', 국내서 오늘(28일) 첫 공개..."스포 자제"

[Y이슈] 황금종려상 '기생충', 국내서 오늘(28일) 첫 공개..."스포 자제"

2019.05.28.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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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황금종려상 '기생충', 국내서 오늘(28일) 첫 공개..."스포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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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이 국내 언론에 공개된다.

28일 오후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열고 국내 취재진 앞에 베일을 벗는다.

지난 25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72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이는 한국 최초다.

시사회 후 열리는 기자간담회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이 참석한다.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주연배우 6인을 비롯 봉준호 감독은 영화 관련 다양한 이야기와 황금종려상을 받은 소회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칸 현지에서 국내외 기자들을 향해 스포일러를 조심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한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은 현지에서 배부된 '기생충'의 최종 보도자료집 첫 페이지에 "이 영화에 대한 기사를 쓸 때, 그간 예고편 등을 통해 노출된 두 남매의 과외 아르바이트 진입 이후의 스토리 전개에 대해서 최대한 감춰주신다면 저희 제작진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적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메시지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YTN Star에 "봉 감독의 메시지는 영문, 불문 프레스킷에도 똑같이 적혀있다. 국내에서 진행 예정인 언론시사회에서도 배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생충'은 오는 3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칸=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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