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김명수, 신혜선 구했다...'단, 하나의 사랑'이 보여줄 마법

[Y리뷰] 김명수, 신혜선 구했다...'단, 하나의 사랑'이 보여줄 마법

2019.05.24.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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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김명수, 신혜선 구했다...'단, 하나의 사랑'이 보여줄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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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가 신혜선의 수호천사가 됐다. 과연 김명수는 신혜선에게 사랑을 찾아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와 천사 단(김명수)의 운명적 만남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이연서의 목숨을 살린 단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것이 천계의 법칙인 만큼 단은 소멸 위기에 처하지만, 기회를 얻게 됐다. 인간으로 현신하여 100일 동안 특별임무를 수행해야 했다. 그 특별임무는 이연서에게 사랑을 찾아주는 일이었다.

단의 도움으로 살아난 이연서는 각막 이식을 받고 눈을 떴다. 기증자는 그가 유일하게 의지했던 조 비서(장현성) 아저씨였다. 빛을 보게 됐지만, 조 비서를 잃었다는 사실에 이연서는 충격을 받았다. 사람들은 이연서를 오해하며 수군댔고, 끝내 이연서는 조 비서를 잃은 슬픔과 트라우마에 혼자 걷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게 됐다.

단은 자신이 사랑을 찾아줘야 하는 상대가 이연서라는 것을 알고 앞이 깜깜해졌다. 마음이 메마른 이연서가 사랑을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 이연서의 전담비서가 된 단은 시도 때도 없이 호출하는 이연서로 인해 괴로워했다. 그러면서도 "사랑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여자다. 하지만 두고 봐. 세상이 뒤집혀도 내가 너 꼭 사랑하게 만들 거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김단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비를 맞으며 낙엽을 쓸던 중 갑자기 천사 날개가 튀어나온 것. 이와 함께 이연서의 호출이 울렸다. 단은 필사적으로 날개를 접으려 애썼지만 잘 되지 않았고, 진땀을 뻘뻘 흘리는 와중에 이연서가 방으로 찾아왔다. 다행히 창문이 깨지는 소리에 이연서는 발길을 돌렸지만, 유리 조각을 본 이연서는 사고 트라우마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꼼짝도 할 수 없는 이연서에게 샹들리에까지 추락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 천사 단이 날개를 펼친 채 나타나 이연서를 감쌌다. 이연서와 단은 눈을 맞췄다.

단은 천사 날개까지 펼친 채 이연서를 구했다. 이연서를 구했지만, 단은 천사 정체를 들키게 될 위기를 맞게 됐다. 동시에 본격 등장한 예술감독 지강우(이동건)는 이연서를 발레리나로 만들려는 포부를 드러내며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였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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