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체리블렛, 당찬 출격 키워드 #러블리 #AR게임 #AOA지민 (종합)

걸그룹 체리블렛이 5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더욱 사랑스럽고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여름 가요계를 정조준한다.

걸그룹 '체리블렛'이 오늘(22일) 오후 1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YES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 '러브 어드벤쳐(LOVE ADVENTU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핑크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물오른 비주얼을 뽐냈다. 멤버 지원은 "데뷔 활동을 하고, 두 번째 활동을 하게 돼 기쁘고 기대가 된다. 준비한 무대를 얼른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네가 참 좋아(Really Really)'와 수록곡 '탁구공(Ping Pong)'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10인조 답게 대형을 활용한 화려한 군무와 꽃받침 포인트 안무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러블리한 가사와 안무를 표현하기 위해 각자 연습도 열심히 했다고. 유주는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인데, 내면의 러블리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거울을 보면서 표정 연습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독특한 세계관을 표현한 뮤직비디오도 관전 포인트. 신곡 뮤직비디오에서는 사랑을 얻기 위해 '러브 어드벤처 AR게임'에 뛰어든다는 새로운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구현한 영상을 선보인다.

미래는 "저희가 AR과 VR 두 가지 버전으로 뮤비 촬영을 했는데, 다른 그룹과 조금 차별화된 부분을 부각할 수 있고, 호기심을 자극해서 더 궁금하게 만들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 소속사 선배인 AOA 지민은 수록곡 두 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지원사격했다. 체리블렛은 "응원해주시는 선배님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저희가 계속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활동을 통해 1위 후보에도 오르는 등 좋은 기록을 냈던 체리블렛은 "'2019년 여름' 하면 체리블렛의 '네가 참 좋아'가 떠올랐으면 좋겠다"며 "'국민 걸그룹'이란 타이틀을 얻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내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체리블렛은 FNC에서 6년 만에 론칭한 걸그룹으로, 엠넷 '프로듀스48'에서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오른 해윤을 비롯해 유주, 미래, 보라, 지원, 코코로, 레미, 채린, 린린, 메이 등 총 열 명의 멤버로 이뤄졌다.

팀명은 '체리(Cherry)'와 '총알(Bullet)'이라는 대조되는 이미지를 합친 단어로, 체리처럼 사랑스러우면서도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저격할 걸그룹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1월 정식 데뷔했다.

체리블렛은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앨범 '러브 어드벤처'를 공개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네가 참 좋아(Really Really)'를 비롯해 '탁구공(Ping Pong)', '발그레(Ruddy)' 등 총 3곡이 담겼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