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강성훈, 논란에 논란…후배 아이돌 외모 비하 발언에 비난 폭주

[Y이슈] 강성훈, 논란에 논란…후배 아이돌 외모 비하 발언에 비난 폭주

2019.05.13.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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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강성훈, 논란에 논란…후배 아이돌 외모 비하 발언에 비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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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횡령 의혹 등으로 그룹 '젝스키스'에서 탈퇴한 가수 강성훈이 끊임없는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엔 후배 아이돌에 대한 외모 품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등에는 '강성훈 망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 편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강성훈은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요즘 아이돌 못생긴 거 같다. 숍에서 보면 진짜 못생겼다. 피부도 더럽고 못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훈은 "누구라고 특정 지을 수 없다.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한 팬이 "저번에 봤던 비투비는 어떠냐"고 묻자 강성훈은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냐"고 답했다.

이 영상이 문제가 되자, 일각에서는 과거 강성훈이 출연했던 예능 내용도 문제삼았다. 지난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차은우의 외모와 자신의 외모를 비교하자 "이렇게 봤을 땐 잘 생겼는지 모르겠는데 난"이라고 답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 것.

강성훈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강성훈은 팬 기부금 및 팬클럽 운영비 횡령 의혹, 주거 칩입, 개인 팬클럽 운영자와의 열애설과 팬 기만 등 각종 논란을 일으키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일련의 논란으로 강성훈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젝스키스에서도 사실상 퇴출당했다.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는 2016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했지만, 강성훈 논란으로 인해 팀에도 불똥이 튀었다.

결국 강성훈은 스스로 제2의 전성기를 망쳤다. 문제는 이번 논란으로 인해 비투비, 차은우 팬들에게도 불쾌감을 안겼다는 것. 강성훈 팬덤이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까지 발표한 가운데, 그가 입장을 밝힐지 관심을 모은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강성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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