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강은비·하나경, 누가 거짓말하나...계속되는 폭로→반박

[Y이슈] 강은비·하나경, 누가 거짓말하나...계속되는 폭로→반박

2019.05.08.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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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강은비·하나경, 누가 거짓말하나...계속되는 폭로→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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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BJ 강은비와 하나경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일 BJ 남순의 개인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하나경은 남순에게 강은비를 안다고 말했고, 남순은 강은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나경은 강은비와의 전화 연결에서 "은비야. 나경이야. 안녕"이라고 인사말을 건넸지만, 강은비는 "저랑 안 친하다. 이분이 저랑 반말하거나 그럴 사이가 아니다. 저분이 술 취해서 저한테 실수했다"라고 폭로했다. 앞서 두 사람은 영화 '레쓰링'(2014)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다시 이어진 전화에서 하나경은 강은비에게 "사람 매장시키려고 그러는 거냐?"라면서 "뒤에서 풀 수 있는 부분인데 라이브 방송에서 그러는 건 아니다"라고 화를 냈다. 강은비는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니는 것 알고 있다"라면서 "종방연 때 저 화장실로 끌고 가서 머리 치면서 이야기한 것은 내 눈으로 봤다"라며 지지 않았다.

강은비의 폭로가 화제가 되자 한 커뮤니티에 '영화 레쓰링 스태프였던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레쓰링' 스태프라고 밝힌 그는 하나경에 대해 "현장에서 잡음이 많았다"면서 "강은비 인사를 무시하고, 90도로 인사하자 받아줬다"라고 적었다.

이에 하나경은 7일 해명 방송을 진행했다. '레쓰링' 촬영 당시 강은비와 친근하게 주고받았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사실 공개를 하지 않으려 했지만, 인터넷에서 반응들로 있지 않은 일들이 만들어져서 감당이 안 됐다. 나는 그 친구의 이마를 치지 않았고, 뒷담화를 하지도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강은비도 가만있지 않았다. 그는 8일 오전 개인 방송을 통해 하나경이 공개한 메시지 내용 중 빈 부분을 두고 "메시지를 삭제해도 중간에 이런 공간이 생기진 않는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하나경과 강은비의 진실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 중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관심이 쏠린다.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한 강은비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2017년부터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하나경은 2005년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데뷔했다. 2012년 청룡영화상에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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