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 '부산행' 꺾었다...글로벌 수익 22억 불 눈앞

'어벤져스4', '부산행' 꺾었다...글로벌 수익 22억 불 눈앞

2019.05.07.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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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4', '부산행' 꺾었다...글로벌 수익 22억 불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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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부산행'의 기록을 넘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조 루소, 앤서니 루소, 이하 '어벤져스4')은 누적 관객수 1,159만 2,109명을 돌파했다.

영화는 지난 연휴 동안 '해운대'(2009, 1,132만 4,791명), '변호인'(2013, 1,137만 4,892명), '부산행'(2016, 1.156만 6,874명)의 기록을 모두 뛰어넘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영화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겨울왕국'(2014) '인터스텔라'(2014) 기록을 모두 깨고 마블 스튜디오 최고 흥행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1121만 2710명 관객 수를 넘었다. 남은 건 1333만 8863명을 동원한 역대 외화 흥행 1위 '아바타'(2009)다.

해외에서 거둔 성과도 뚜렷하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의 글로벌 수익 약 22억 불(한화 약 2조 5,740억원) 돌파를 앞두며 '타이타닉'의 흥행 기록도 넘어섰다. '아바타'가 기록한 27억 8800만 불(한화 약 3조 1692원)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지난 24일 개봉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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