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측 "화장품 모델일 뿐, 버닝썬에서 열린 행사 연관無"(공식입장)

한효주 측 "화장품 모델일 뿐, 버닝썬에서 열린 행사 연관無"(공식입장)

2019.05.05. 오후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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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측 "화장품 모델일 뿐, 버닝썬에서 열린 행사 연관無"(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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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에서 열린 한 화장품 행사에 참석한 여배우의 마약 의혹이 제기 된 가운데, 해당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인 배우 한효주 측이 "해당 행사에 참석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5일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브랜드 행사와 관련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 배우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알렸다.

이어 "한효주 배우는 J브랜드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습니다. 거듭하여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사는 허위사실을 추측하여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대응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황하나와 버닝썬-VIP들의 은밀한 사생활'이라는 주제로 버닝썬을 중심으로 한 마약 스캔들을 파헤쳤다. 이 가운데 여배우 A의 존재가 새롭게 언급돼 눈길을 모았다.

제작진을 만난 버닝썬 전 직원은, 김상교 씨 폭행사건 당일날 30대 여배우 A가 클럽에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화장품 회사 직원들과 함께 온 30대 여배우 A는 이상 행동을 했다. 관계자는 A의 이상한 행동들을 언급하며 마약 투약을 의심했다.

버닝썬 폭행 사건이 발생한 날짜는 2018년 11월 24일 새벽으로, 11월 23일 저녁 버닝썬에서는 J브랜드의 행사가 열렸다. 버닝썬 공식 페이스북에서 해당 날짜에 열린 관련 행사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중에는 승리와 J브랜드 관계자로 보이는 인물이 함께 찍힌 인증샷과 한효주 등 이 브랜드 모델들의 얼굴이 담긴 광고판 등도 포함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하 한효주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BH엔터테인먼트에서 알려드립니다.

지난 5월 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브랜드 행사와 관련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 배우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한효주 배우는 J브랜드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습니다. 거듭하여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립니다.

당사는 허위사실을 추측하여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대응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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