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Y] '어벤져스4' 개봉 첫날 전 세계 수입 1958억...韓 2위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첫날 1억 69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이하 '어벤져스4')은 지난 24일 25개국에서 먼저 개봉해, 총 1억 6900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이날 환율 기준으로 한화 1958억 원에 이른다.

가장 높은 수입을 거둔 국가는 중국이다. 이 영화는 중국에서 개봉 첫날 1억 750만 달러(약 1246억 원)를 벌었다.

한국은 중국의 뒤를 이었다. 이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 첫날 거둔 수익은 840만 달러(약 97억 원)다.

호주가 700만 달러(약 81억 원)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프랑스(600만 달러)와 이탈리아(580만 달러)가 뒤따랐다.

북미에서는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외 전문가들은 영화가 개봉 첫 주 북미 3억 달러, 해외 9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어벤져스4'는 국내에서 매서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하루 동안 83만 2,280명의 선택을 받아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수는 217만 1,681명을 기록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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