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냉부해' 강형욱 "이효리♥이상순, 반려견 잘 키워"

[Y리뷰] '냉부해' 강형욱 "이효리♥이상순, 반려견 잘 키워"

2019.04.23.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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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냉부해' 강형욱 "이효리♥이상순, 반려견 잘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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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칭찬했다.

22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강형욱의 냉장고가 열리면서, 그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사람들이 공개됐다.

강형욱은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몇 번 만난적이 있다"며 "이효리가 제 반려견 훈육법에 관심을 보여왔고, 이를 계기로 이효리의 제주도 집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훈육법 소스를 몇 개 드린 것뿐이고 조언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키우신다. 반려견의 성향은 보호자들이 갖고 있는 정서와 생활 방식에서 나오는데 편안하게 잘 살고 있다"고 극찬했다.

MC들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반려견들이 어떤 성향이냐고 물었다. 강형욱은 "(강아지들이) 집에 잘 안 들어오고 울타리 밖만 보고 있다. 보호자들이 서울 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평소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남다른 동물사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앞서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반려견, 반려묘들과 함께 하는 삶을 보여준 바 있다. 유기견이었던 반려견들이 이들 부부의 정성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공개된 강형욱의 냉장고는 반려견을 위한 음식들로 가득했다. 강아지 영양식이 냉장고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람 음식인 줄 알았던 브로콜리는 당뇨가 있는 강아지를 위한 음식이었다.

시식평에서도 강형욱의 강아지 사랑은 돋보였다. 강형욱은 샘킴 셰프의 요리를 맛보고 그에게 표를 건넸다. 이어 "제가 키우는 반려견 바로가 참새를 볼 때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쫓아가는 느낌"이라 표현했다. 시식평 하나에서도 반려견을 생각하는 강형욱의 '개통령' 면모가 돋보였다.

강형욱을 비롯한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반려견에 대한 가치관은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더불어 강형욱의 냉장고 속에서도 느껴진 강아지 사랑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YTN Star 공영주 연예에디터(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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