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이광수 '나의 특별한 형제', 5월 1일 개봉

신하균·이광수 '나의 특별한 형제', 5월 1일 개봉

2019.04.15.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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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이광수 '나의 특별한 형제', 5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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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15일 배급사 NEW 측은 "'나의 특별한 형제'가 오는 5월 1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알리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다.

이 영화에서 신하균이 목 아래로 움직일 수 없지만, 머리 좀 쓰는 형 세하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 속 "봉사 경력 필요한 사람들하고 기브앤 테이크 좀 하는 게 어때서?"라고 묻는 그의 까칠한 매력이 돋보인다.

신하균은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는 세하의 많은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구강 액션이라 불릴 만큼 많은 대사를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소화하며 또 한번 명불허전 연기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광수가 20년째 세하 곁을 지키는 동생 동구 역을 맡았다. 그간 코믹한 이미지로 사랑 받아온 이광수는 동구를 통해 순수함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이솜이 형제에 생긴 새로운 친구 미현 역을 맡아 극을 채운다. 이 영화에서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고단한 취준생을 연기하며 선보일 새로운 얼굴에 관심이 높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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