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강호동·유재석·이영자·김숙·박나래, 예능인들의 기부 행렬

방송인 유재석 강호동 이영자 김숙 박나래 등 예능인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9일 강호동이 강원도 화재 피해 지역을 돕는 데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이영자도 같은 단체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8일 유재석과 김숙은 각각 5000만원과 2000만원을 전달했다. 박나래 또한 7일 2000만원을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아이유를 비롯해 싸이, 2PM 이준호 황찬성, 하이라이트 윤두준 이기광, 씨엔블루 정용화 강민혁 이정신, 소녀시대 유리,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 윤지성 옹성우, 슈퍼주니어 김희철, 그레이, 로꼬, 알리, 사이먼 도미닉, 케이윌, 위너 김진우, 아이콘 김진환, 아스트로 차은우, 광희, 홍진영, 세븐틴 승관, 신화 김동완, 이병헌·이민정 부부, 조정석·거미 부부, 차인표·신애라 부부, 이제훈, 정해인, 임시완, 소유진, 정경호, 김서형, 윤보라, 수지, 안소희, 정우성, 이정재, 박신혜, 이정현, 김소현, 김유정, 소지섭, 정일우,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하재숙, 다니엘 헤니, 강소라, 송중기, 윤세아, 한효주, 야노시호, 김우빈, 남주혁, 김은숙 작가, 윤하림 화앤담픽쳐스 대표, 작곡가 유재환 등 수많은 스타들이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예능인들 역시 여기에 동참하고 있다. 앞서 유병재, 송은이, 심현섭, 윤정수 등도 기부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 관계자는 YTN Star와의 전화 통화에서 "스타들의 기부가 많은 개인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캠페인처럼 확산이 되고 있다. 기부의 불씨를 댕겨준 스타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부터 시작된 산불은 강풍의 영향으로 속초, 강릉 등으로 번졌고, 산림 250ha(250만㎡)와 주택 125가구가 불에 탔으며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5일 행정안전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강원 고성·속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지원하며, 5일 성금 모금을 전개했다. 모금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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