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황광희, 산불 피해 돕기 2000만원 쾌척...따뜻한 선행

방송인 황광희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2000만원을 기탁했다.

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황광희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7일 군복무를 마친 황광희는 에능계의 연이은 러브콜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역 3개월여 만에 각종 프로그램의 고정을 꿰차며 '예능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연예계가 잇따른 논란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평소 보여준 사려깊은 태도가 재조명 되며 '빛광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번 산불로 고성과 속초, 강릉, 동해 등 산림 500ha, 축구장 700개 가 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주택 230여 채와 창고 6채, 차량 2대 등이 불탔고 이재민 530여 명이 발생했다.

황광희의 기부금은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o.kr)
[사진 =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