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송중기·아이유부터 강원 출신 김희철·윤지성까지, 기부 릴레이

[Y이슈] 송중기·아이유부터 강원 출신 김희철·윤지성까지, 기부 릴레이

2019.04.05.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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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송중기·아이유부터 강원 출신 김희철·윤지성까지, 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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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아이유, 남주혁, 윤지성, 김희철 등 스타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돕기 위해 나섰다.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위한 릴레이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것.

5일 아이유는 아동복지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의 피해 지역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송중기와 남주혁이 각각 3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5000만원을, 배우 정일우와 가수 케이윌은 각각 2000만원을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화앤담픽처스 대표도 각각 2000만원을 기부했다.

개그맨 유병재, 송은이, 심현섭과 배우 김유정, 트로트 가수 신유, 작곡가 유재환 등이 각각 1000만원의 성금을 보냈다.

아이돌 팬덤도 나섰다. 소속사 분쟁 중인 강다니엘을 위해 팬들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했다. 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강다니엘과 관련한 기부가 2588건, 8666만원”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팬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1000만 원 이상을 냈다.

강원 출신 연예인들도 마음을 보탰다. 김희철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원주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낸 윤지성도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팬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가수 강다니엘의 팬덤은 스타의 생일인 12월 10일을 상징하는 기부액수를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방탄소년단 팬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아름다운 팬덤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일 발생한 산불은 525㏊(525만㎡)에 달하는 산림을 집어삼키고 진화됐다. 또 주택 300여채가 불에 타고 농업 시설 피해액은 5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모금된 기부금은 구호물품 지급과 피해복구 지원 등에 쓰인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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