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관계 동영상' 정준영, 취재진 피해 강남 모처로 이동

단독 '성관계 동영상' 정준영, 취재진 피해 강남 모처로 이동

2019.03.12. 오후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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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성관계 동영상' 정준영, 취재진 피해 강남 모처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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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급거 입국했다.

12일 정준영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정준영은 기다리던 수많은 취재진을 뒤로하고 공항을 황급히 빠져나갔다. 아무 언급도 없던 터라 이후 첫 행선지가 어딜지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었다.

YTN Star 취재결과, 정준영은 곧바로 강남의 모 아파트에 도착해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해당 아파트는 인적이 드물고 입구가 여러 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에서 내릴 당시 정준영은 입국 당시 입고 있지 않았던 검은색 코트를 걸친 모습이었다. 그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빠르게 이동했다.

[단독] '성관계 동영상' 정준영, 취재진 피해 강남 모처로 이동

지난 11일 'SBS 8뉴스'에서는 일명 승리 카톡에 포함된 연예인 중 한 명이 정준영이며, 그가 불법 촬영한 영상을 여러 차례 지인들에게 보냈다고 보도했다.

정준영은 지난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해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 편을 촬영 중이었다. 현지 제작진은 정준영 관련 소식을 듣고 촬영을 중단, 그를 귀국하게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폭력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한 상황. 경찰은 조만간 정준영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정준영은 이번 논란으로 인해 자신이 출연 중이던 KBS '1박2일', tvN '짠내투어'에서 하차했다. 또 추후 방송될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도 편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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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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