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캡틴 마블' 주말 박스오피스 독주...'아이언맨3' 넘었다

300만 '캡틴 마블' 주말 박스오피스 독주...'아이언맨3' 넘었다

2019.03.11.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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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캡틴 마블' 주말 박스오피스 독주...'아이언맨3'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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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흥행이 심상치 않다. 영화 '캡틴 마블'이 압도적인 관객수를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은 지난 주말(8일~10일, 3일간) 226만 865명의 선택을 받았다.

영화는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6일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 '캡틴 마블'은 개봉 첫 날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개봉 3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303만 4,315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3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2017)의 개봉 첫 주 관객수 157만 1,430명의 약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마블 솔로 무비 최고 흥행작 '아이언맨3'(2013)의 개봉 첫 주 흥행 기록 (262만 5,256명)까지 가뿐히 뛰어넘었다.

해외에서도 놀라운 흥행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 및 중국 등 전세계에서도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첫주 글로벌 수익은 약 4억 5,500만 달러에 이른다.

같은 기간 2위에는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12만 694명을 불러모았다. 영화는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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