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개봉 첫날 46만…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

'캡틴 마블', 개봉 첫날 46만…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

2019.03.07.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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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개봉 첫날 46만…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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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화력은 여전히 셌다. 영화 '캡틴 마블'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은 개봉 첫날인 지난 6일 하루 동안 46만 857명의 선택을 받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극한직업'의 개봉 첫날 관객수인 36만 8,582명을 가뿐히 넘고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을 다시 썼다.

또한 역대 3월 흥행 1위인 '미녀와 야수'(2017) 개봉일 관객수(16만 6,930명)를 약 30만 명 차이로 넘어섰다. 여기에 마블 솔로무비 흥행 1위인 '아이언맨3'(2013, 최종 관객수 900만 1,679명)의 개봉일 관객수(42만 2,504명)도 넘었다.

예매율 역시 오전 9시 기준 90.3%를 나타내며 2위인 '항거:유관순 이야기'(1.5%), 3위인 '돈'(1.2%)를 크게 앞서고 있다. 영화가 쓸 새로운 기록에 이목이 쏠린다.

'캡틴 마블'이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면서 경쟁작들의 순위도 일제히 하락했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일 관객 수 2만 679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는 89만 988명을 기록했다.

'사바하'도 전날보다 한 계단 내려가 3위를 차지했다. 같은날 1만 5,866명을 불러모아 지금까지 223만 5,205명이 영화를 봤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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