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문제 다룬다...JTBC '아름다운 세상' 4월 5일 첫 방송

'학폭' 문제 다룬다...JTBC '아름다운 세상' 4월 5일 첫 방송

2019.02.28.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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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문제 다룬다...JTBC '아름다운 세상' 4월 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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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이 첫 방송일을 확정했다.

28일 JTBC 측은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이 오는 4월 5일에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박희순과 추자현이 이 드라마에서 중3 아들이 학교폭력으로 생사를 오가자, 감춰진 진실을 찾기 위해 투쟁하는 아빠 무진과 엄마 인하를 연기한다. 오만석과 조여정이 가해자 학생 부모인 진표와 은주로 나선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남매 박선호(남다름)와 박수호(김환희)의 아련한 표정이 담겨있다. 속이 깊고 동생에게 다정한 오빠 선호와 명랑한 천방지축 여동생 수호는 누가 봐도 의좋은 남매.

하지만 포스터 속에서 어딘가를 응시하며 옅은 미소를 띤 선호와 그런 오빠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수호에게는 어쩐지 깊은 사연이 있는 듯하다.

특히 "오빠가 웃고 있던 그 날로 되돌아가고 싶습니다"라는 포스터 카피는 오빠 선호가 행복했던 때를 그리워하는 동생 수호의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낸다. 학교에서 벌어진 선호의 사고로 일상이 무너지고, 수호 역시 엄청난 슬픔과 상실감으로 상처를 입기 때문.

선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또한 수호는 가족의 행복을 앗아간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 '아름다운 세상'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드라마 '부활' '마왕' '상어' '발효가족' '기억'으로 인간에 대한 성찰과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한 박찬홍 PD와 김지우 작가 의기투합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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