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토크] '황후의 품격' 오아린 "연기 비결? 연습도 실전처럼 해요"

[Y토크] '황후의 품격' 오아린 "연기 비결? 연습도 실전처럼 해요"

2019.02.26. 오후 5: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토크] '황후의 품격' 오아린 "연기 비결? 연습도 실전처럼 해요"
AD
배우 오아린(9)이 작품과 연기에 임하는 자세를 언급했다.

오아린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사옥에서 진행된 SBS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종영 인터뷰에서 촬영 소감과 배역을 연기하기 위해 들인 남다른 노력을 설명했다.

이날 오아린은 종영 후 소감을 말하며 "작품이 끝나 너무 아쉽다. 하지만 함께 연기한 분들을 다음 작품에서 또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괜찮다"고 밝게 웃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아린은 즉흥 연기는 물론 놀라운 대사 암기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기 비결을 묻자 "드라마를 위해 배역을 연습할 때 실제 촬영하는 것처럼 한다. 그때 그 상황에 감정을 집중하면 된다"고 답했다.

그의 호연에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 배우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이에 오아린은 "'연기 천재'라는 말은 정말 과찬이다. 연습을 정말 많이 한다. 촬영이 정말 재밌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종영한 '황후의 품격'은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를 그렸다.

이 드라마에서 오아린은 극 중 소진공주(이희진)가 외국에서 낳았다고 알려졌지만, 이혁(신성록)이 서강희(윤소이)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인 아리공주 역을 맡았다. 어린 나이에도 야무진 연기와 발성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