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엄복동' 개봉 앞두고 취중고백 "밤낮 고민하고 연기"

정지훈, '엄복동' 개봉 앞두고 취중고백 "밤낮 고민하고 연기"

2019.02.25.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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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엄복동' 개봉 앞두고 취중고백 "밤낮 고민하고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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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지훈(가수 비)이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정지훈은 25일 오전 "엄복동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기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그만큼 영화가 재밌다는…."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포스터를 올렸다.

이보다 조금 앞서 정지훈은 "술 한 잔 마셨습니다..영화가 잘 안 돼도 좋습니다. 하지만 '엄복동'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영화가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기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가 직후 글을 수정했다.

'자전차와 엄복동'은 실존 인물인 엄복동의 미화 논란, 감독의 하차 등으로 몇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시사회 이후 다소 반응이 엇갈리기도.

이에 주연을 맡은 정지훈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느낀 복잡한 심경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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