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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깼다"…방탄소년단, 韓 디자이너 옷 입고 그래미 입성
 "고정관념 깼다"…방탄소년단, 韓 디자이너 옷 입고 그래미 입성
Posted : 2019-02-12 10:01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그래미에 입성했다. 다수의 스타들이 그래미 참석을 위해 명품 브랜드 의상 협찬을 받지만, 방탄소년단은 의외의 선택을 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LA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했다. 시상자로 공식 초청돼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그래미에 입성한 것.

1958년 시작된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현대자동차 펠리세이드를 타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차량에서 내린 일곱 멤버들은 블랙 슈트에 리본 타이를 맨 댄디한 차림이었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레드카펫에서부터 방탄소년단을 향한 관심이 집중됐다. 레드카펫 MC들은 방탄소년단에게 참석 소감을 물으며 컴백 계획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앞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도 참석했던 방탄소년단은 구찌와 디올, 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 시즌 의상을 입고 등장했기에 이번엔 어떤 브랜드를 선택했을지 의상도 관심을 모았다.

 "고정관념 깼다"…방탄소년단, 韓 디자이너 옷 입고 그래미 입성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선택은 의외였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옷을 입은 것. 뷔, 정국, 지민, 진, 슈가, RM은 백지훈 디자이너의 '제이백 쿠튀르' 슈트를, 제이홉은 김서룡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김서룡 옴므' 의상을 착용했다.

이에 패션 잡지 보그 월드의 한 디렉터는 '방탄소년단이 한국인의 자부심을 보여주면서 그래미 레드카펫을 밟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 디자이너들의 옷을 입어 고정관념을 한 번에 뒤집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존경받지만 덜 알려진 브랜드를 선택함으로서 훌륭한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디자이너들에게 조명을 비추고, 패션이든 음악이든 재능은 어디서든 온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BEST R&B ALBUM' 부문을 시상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한국 가수의 첫 그래미 입성으로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받았고, 전 세계 음악팬들 앞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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