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Y터뷰②] 김수찬이 소속사 선배 홍진영에 감동한 사연

[설특집Y터뷰②] 김수찬이 소속사 선배 홍진영에 감동한 사연

2019.02.05.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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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Y터뷰②] 김수찬이 소속사 선배 홍진영에 감동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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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찬이 선배 가수 홍진영의 남다른 인성에 대해 감동했다. 음악은 물론 홍진영의 평소 행실까지 닮고 싶다는 그였다.

최근 YTN Star는 김수찬과 만나 트로트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나이 26세, 젊지만 결코 젊지 않은 외모와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김수찬은 설날을 맞이해 베이지색 계열의 한복으로 중후함과 포근한 느낌을 주며 인터뷰에 응했다.

인터뷰 중 절대 빠질 수 없는 같은 소속사 선배 가수인 홍진영이 등장했다. 김수찬과 홍진영은 뮤직K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김수찬은 "홍진영 선배님을 처음 보고 많이 놀랐다. 그 정도의 인기와 위치에 있으시면서 후배 가수들을 대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친절하셨다.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모습에 감동했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솔직한 속내도 드러냈다. 김수찬은 "홍진영 선배님이 나를 이끌어주실 거란 생각은 전혀 해보지 않았다.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다. 전혀 그런 생각은 없고 선배님에게 누가 되고 폐가 되지 않게끔 내 자리에서 노력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트로트계 시장성이 있으니까 서로 끌어주는 건 있지만 그 안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경쟁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홍진영 선배님과 함께 한 소속사에서 일할 수 있다는 건 내가 가진 인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설특집Y터뷰②] 김수찬이 소속사 선배 홍진영에 감동한 사연

김수찬은 "기회가 된다면 홍진영 선배님과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고 싶다. 하지만 정말 꿈일 뿐이다"며 "여자 홍진영이 있다면 남자는 김수찬이라는 강한 목표 의식을 갖고 활동하려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수찬은 지난달 30일 신곡 '사랑의 해결사'를 발표했다. '사랑의 해결사'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신디사이저가 접목된 신나는 하우스 리듬의 트로트 댄스곡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뮤직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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