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마마무' 화사가 밝힌 #무대의상 #이효리선물 #먹방

[Y리뷰] '마마무' 화사가 밝힌 #무대의상 #이효리선물 #먹방

2019.01.31.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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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마마무' 화사가 밝힌 #무대의상 #이효리선물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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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무대 의상에 대한 소신부터 먹방 에피소드까지, 진솔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화사는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 특집으로 꾸며져 화사, 효린, 루나, 오정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화사는 지난해 연말 뜨거운 화제를 모은 파격 무대 의상에 대해 언급했다. 화사는 지난해 12월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에서 개인 무대를 꾸미며 붉은색 바디수트를 입어 화제를 모았다.

글래머러스한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파격적인 의상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화사의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가 멋을 더했다. 하지만 이 의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부담스럽다", "과했다" 등 부정적인 반응도 보였다.

화사는 당시 의상에 대해 "무대를 준비하며 떠올린 것을 스타일리스트에게 준비해달라고 했다"며 "혼자서 뭔가를 준비해 선보이는게 처음이라 정말 비장했다. 무대를 끝내고 샤워실로 들어갔는데, 내가 살아있는 느낌이 들고 너무 행복해서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의상도 무대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준비한다. 저는 애매하게 할 바에야 안 입는게 낫다는 주의이고, 무대에서 어떤 옷을 입느냐보단 어떻게 입어야 제일 멋있을까, 잘 소화할 수 있을까가 중요하다"고 무대 의상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화사는 무대 이후 선배 뮤지션 이효리에게 선물을 받았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평소 화사의 무대를 관심있게 지켜본 이효리가 지인을 통해 선물을 보내온 것. 그는 "남미 여자들이 잘 입는 스타일의 드레스인데 기회가 되면 무대나 뮤비 찍을 때 입고 싶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화사는 시종일관 진솔한 입담으로 매력을 드러냈다. 데뷔 초기 탈퇴 당할 뻔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데뷔하자마자 외적인 모습 때문에 탈퇴 서명까지 진행됐다. 제가 하는 제스처 같은 게 그 당시에 너무 이상하게 보였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말에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먹방 여신' 다운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곱창 먹방, 간장게장 먹방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화사. 그는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안 찌는 편이다. 최개 하루 5끼까지 먹는다. 너무 많이 먹어 양치질하다가 토한 적도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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