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Y현장]"단체사진~브이"...'SKY 캐슬' 화기애애한 종방연 현장(종합)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이 화기애애했던 종방연을 마쳤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인 드라마답게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이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즐겼다.

26일 서울 논현동 한 음식점에서 'SKY캐슬' 종방연이 열렸다. 드라마의 주역인 염정아 김서형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정준호 조재윤 김병철 최원영 이현진 이지원 찬희 김동희 조병규 이유진 김보라 김혜윤 등 출연 배우와 스태프들이 총출동해 드라마의 성공적 촬영 종료를 자축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따로 제작된 이름표를 달고 자리를 함께 했다. 삼삼오오 모여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현장 곳곳에 "모든 배우, 스탭분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는 현수막과 촬영 현장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이 자리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탄탄한 필력에 사회 문제를 오롯이 담아내 드라마의 성공을 이끈 유현미 작가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현미 작가는 YTN Star와 만나 "관심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둔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그린다.

1%대로 시작한 시청률은 지난 18회 어느덧 20%를 넘었고(22.3%,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비지상파 1위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썼다. 종영까지 2회가 남은 만큼 'SKY캐슬'이 쓸 새로운 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8회 방송에서는 김주영(김서형)이 건넨 중간고사 유출 시험지로 인해, 욕망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에 빠진 한서진(염정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그의 선택이 남은 전개에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서진은 예서(김혜윤)의 떨어진 성적을 복구하기 위해 주영이 내민 유출 시험지로 인해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 섰다. "신아고 중간고사 시험지입니다. 이번에도 예서는 전 과목 만점을 맞을 겁니다"라는 주영의 속삭임에 서진은 어떤 결단을 내릴지 미스터리한 전개에 이목이 쏠린다.

'SKY캐슬' 19회는 오늘(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최종회는 오는 2월 1일에 편성이 예정돼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YTN Star 김태욱 기자 (twk557@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