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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친모 처음만나"...'미우새' 전진, 아픈 가정사 눈물 고백
 "24살 친모 처음만나"...'미우새' 전진, 아픈 가정사 눈물 고백
Posted : 2019-01-21 09:27
그룹 신화의 전진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전진은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스페셜 MC로 출연해 어머니 패널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진은 어린 시절 자신을 돌봐준 할머니를 떠올리며 "부모님 같았던 할머니가 2년 전 돌아가셨다. 저에게는 어머니이자 할머니였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모든 게 무너진 것 같았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이 같은 사연을 들은 어머니들은 조심스럽게 친어머니에 대해 물었고, 전진은 “새어머니가 계셨는데 저를 너무 사랑해주셨다. 제가 친어머니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을 알고 직접 친어머니를 찾아주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진은 "24살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친어머니를 만나던 날을 잊지 못한다"며 그날의 추억을 어렵게 꺼내 놓았다. 그는 "친구랑 같이 친어머니를 만나기로 한 카페로 갔는데, 한번도 보지 못한 어머니였지만 문을 열자마자 어머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전진은 그 이후로 친어머니와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당시에 재혼을 하셔서 초등학생 아들이 있었다. 전 그 아들이 걱정이 됐다. 저처럼 힘들까봐. 편하게 사시라고 그 아들이 성인이 되어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연락을 하라고 했다”라고 이유를 밝혀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전진은 박수홍 어머니의 외모가 어린 시절 할머니의 모습과 닮았다며 눈물을 쏟기도. 전진은 "'미우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인데 늘 보면서 할머니가 떠올라 펑펑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고백에 어머니들은 할머니께서 바라시는 건 손자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위로했고, 박수홍 어머니는 “집에 놀러오라”라고 따뜻하게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전진의 아픈 가정사 고백과 이를 따뜻하게 위로해 준 어머니들의 모습이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친구의 부모를 만난 것처럼, 때로는 어린 시절 할머니를 만난 것 같은 어머니들의 푸근함과 정겨움이 있어 가능한 진솔한 대화였다.

전진과 어머니들의 대화가 힐링과 감동을 선사한 이날 '미우새'는 시청률 19.6%, 최고 시청률 24.1%(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2049 타깃 시청률 8.9%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최종회(11.8%), JTBC베트남 :요르단 아시안컵 축구(6.8%)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미우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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