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친누나, 스토커 피해 호소…소속사 "해결 위해 적극 협조할 것"

규현 친누나, 스토커 피해 호소…소속사 "해결 위해 적극 협조할 것"

2019.01.08. 오후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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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친누나, 스토커 피해 호소…소속사 "해결 위해 적극 협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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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의 소속사가 규현의 친누나가 협박 피해를 당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규현의 소속사 SJ레이블 관계자는 8일 YTN Star에 "현재 규현의 누나가 출산 준비로 인해 병원에 계셔서 해당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어렵지만, 향후 규현과 가족이 원하는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규현의 친누나 조 모씨는 최근 SNS를 통해 3년간 익명의 네티즌에게 협박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조 씨에 따르면, 이 스토커는 규현과 부모님을 스토킹하고 협박했으며, 계정을 차단해도 새 계정으로 괴롭혔다.

조 씨는 해당 네티즌이 보낸 메시지, 부재중 전화 목록 등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네티즌은 소셜미디어·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고, 조씨의 연락처를 알아내 전화하기도 했다.

조씨의 부친이 커피숍에 앉아있는 사진을 몰래 찍어 전송한 적도 있다. 네티즌은 그 외 가족의 번호도 가지고 있다며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현재 조 씨가 올렸던 글과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규현은 지난 2017년 5월 대체복무를 시작했으며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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