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스티븐 연, 美비평가협회 최우수조연상 영예

'버닝' 스티븐 연, 美비평가협회 최우수조연상 영예

2019.01.07. 오전 10: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버닝' 스티븐 연, 美비평가협회 최우수조연상 영예
AD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에서 열연한 스티븐 연이 미국비평가협회 조연상에 이름을 올렸다.

LA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비평가협회(National Society of Film Critics) 시상식에서 스티븐 연이 '버닝'으로 최우수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티븐 연은 극 중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사이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남자 벤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미국비평가협회는 최우수작품상으로 클로이 자오 감독의 '더 라이더'를 선정했다. 감독상에는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선정됐다.

지난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버닝'은 한국영화 최초로 오는 2월 24일 열리는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최종 후보는 오는 22일 발표된다.

이밖에 '버닝'은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선정하는 2019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올랐다. 또한 LA영화비평가협회와 토론토영화비평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