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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철·승현 형제, 검찰 출석…미디어라인 측 주장 전면 반박
Posted : 2019-01-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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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프로듀서의 폭행과 대표의 폭행 방조 의혹을 주장하며 이들을 고발한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前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검찰에 출석했다.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오늘(2일) 오전 9시 40분쯤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두 사람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남강의 정지석 변호사와 아버지가 동행했다.

검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선 이석철은 "미디어라인 측에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제가 하지도 않았던 이야기를 진술했다고 하는 부분이 있어 속상했다. 검찰 조사에서 저는 더 진실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미디어라인 측은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편파수사가 의심된다며 고소인 측의 주장을 증거자료와 증언을 토대로 반박한 상황.

이에 미디어라인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이 쏟아졌다. 이석철은 미디어라인 측이 제기한 ▲아버지의 추가 폭행 의혹 ▲미디어라인 악기 절도 의혹 등을 모두 부인했다.

이석철은 아버지의 추가 폭행 의혹에 대해 "많이 억울했고 속상했다. 저희 아버지는 골프를 치는 분도 아니고, 저희 집이 골프를 칠 만큼 부유하지도 않다. 음악을 한 게 잘못이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악기 절도 의혹도 부인했다. 이석철은 "회사에서 금액을 지불한 것이긴 하지만, 악기 소유권과 관리권을 제게 넘겼다. 공연할 때도 제가 수리를 맡겼고, 저와 동생은 아직 미디어라인과 계약 해지도 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미디어라인 측은 동생 이승현의 태도 논란이 팀 퇴출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승현은 "단지 폭행은 정당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린 것뿐인데 저를 아예 퇴출시킨 게 억울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미디어라인 문영일 프로듀서에게 지난 4년간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한 이석철 측은 10월 2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문영일 프로듀서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영상 = YTN Star 김태욱 기자 (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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