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다"....강지환·백진희·공명, '죽어도 좋아'에 남긴 마지막 이야기

"행복했다"....강지환·백진희·공명, '죽어도 좋아'에 남긴 마지막 이야기

2018.12.28.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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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다"....강지환·백진희·공명, '죽어도 좋아'에 남긴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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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배우들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7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의 강지환(백진상 역), 백진희(이루다 역), 공명(강준호 역), 박솔미(유시백 역), 류현경(최민주 역)이 시청자를 향해 마지막 이야기를 남겼다.

유아독존 악덕상사에서 좋은 상사로 완벽히 갱생된 백진상 역을 맡아 대체불가 코믹연기와 짠내 나는 열연을 보여준 강지환은 "함께 웃고 울고 기뻐해주셨던 감독님, 스태프분들, 선후배 배우들,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촌철살인 활약으로 악덕상사를 갱생시킨 이루다 역의 백진희는 "'죽어도 좋아' 촬영장은 로맨틱코미디라는 장르라는 특성상 유독 더 활기차고 유쾌한 현장이어서 그 아쉬움이 배가 되는 거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자유분방한 강준호 역을 맡아 팔색조 매력을 맘껏 보여준 공명은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다. 강준호와 함께 성장 할 수 있었고 많은 분들이 강준호를 사랑해주셔서 즐겁게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독보적인 여장부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자랑한 박솔미는 "유시백과 함께한 지난 3개월 참 행복하고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고, 워킹맘 최민주를 공감가게 소화한 류현경은 “이야기에 공감해주시고 민주를 대신해 울고 웃어주셨던 시청자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죽어도 좋아' 후속으로 '왜그래 풍상씨'가 방송된다. 유준상, 오지호, 전혜빈, 이시영이 출연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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