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랭보' 측 "손승원, 하차 불가피...30일 공연 출연자 변경"

뮤지컬 '랭보' 측 "손승원, 하차 불가피...30일 공연 출연자 변경"

2018.12.26.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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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랭보' 측 "손승원, 하차 불가피...30일 공연 출연자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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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운전 사고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손승원이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랭보'에서 하차한다.

26일 '랭보'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손승원 관련 보도를 접했다. 캐스팅 변경이 불가피해 다른 배우들의 스케줄 확인 중인 상황이다. 캐스팅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승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와 6시에 '랭보'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무면허 음주 뺑소니로 경찰에 입건, 조사 중인 만큼 뮤지컬 공연 참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손승원은 이날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를 달리던 중 앞서 가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적발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 특히 그는 지난달 18일 면허가 취소된 이후 또 한번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사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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