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베테랑' 흥행 이을까...경찰 특수반 그린 '뺑반'이 온다

'감시자들'→'베테랑' 흥행 이을까...경찰 특수반 그린 '뺑반'이 온다

2018.12.24.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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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베테랑' 흥행 이을까...경찰 특수반 그린 '뺑반'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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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2013)과 '베테랑'(2015)에 이어 통쾌할 재미를 선사할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 제작 호두앤유픽쳐스/쇼박스)이 경찰 내 뺑소니 전담반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새해 극장가 포문을 열 예정이다.

'뺑반'은 도로 위 최악의 범죄라 불리는 뺑소니 사건만을 다루는 경찰 내 특수조직 뺑소니 전담반을 줄여 일컫는 말. 한국영화에서 본격적으로 처음 다뤄지는 뺑소니 전담반을 소재로 한다.

작품은 스키드 마크, 범퍼 조각, CCTV 영상 등 작은 증거 하나 놓치지 않는 치밀함과 집요함으로 사건을 쫓는 전문가들의 활약상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펼쳐낼 예정이다.

'뺑반'은 '감시자들'과 '베테랑'이 보여준 경찰 특수반 속 긴장감 넘치는 수사 액션은 물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팀플레이와 도로 위 범죄를 쫓는 카 액션으로 기존 경찰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했다.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으나 뺑반으로 좌천된 유능한 경찰 은시연 역의 공효진과 매뉴얼보다 본능을 따르는 뺑반 에이스 순경 서민재 역의 류준열은 정반대의 수사 스타일을 지녔지만 포기를 모르는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특별한 팀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한국 최초의 F1 레이서 출신 사업가이자 통제불능 스피드광 정재철 역의 조정석은 생애 첫 악역을 맡아 뺑반과 짜릿한 추격전을 펼치며 익숙한 범죄액션 장르에 카 액션의 통쾌한 볼거리를 더할 것이다.

'감시자들'→'베테랑' 흥행 이을까...경찰 특수반 그린 '뺑반'이 온다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 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감시자들'은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이라는 소재로 550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반과 감시반의 추적을 치밀하게 피해가는 범죄 조직이 펼치는 촘촘한 스토리로 경찰 특수반 소재 영화의 흥행 기반을 다졌다.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베테랑'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조태오와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의 자존심을 건 대결로 1341만 관객을 동원,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불러 일으켰다. 개성 넘치는 광역수사대의 '케미'와 독보적인 매력의 악역 캐릭터는 영화에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뺑반'이 '감시자들'과 '베테랑'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19년 1월 개봉 예정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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