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③]페노메코 "엑소 '템포' 작사 참여…갖고 싶을 정도로 좋은 곡"

[Y터뷰③]페노메코 "엑소 '템포' 작사 참여…갖고 싶을 정도로 좋은 곡"

2018.12.21.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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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③]페노메코 "엑소 '템포' 작사 참여…갖고 싶을 정도로 좋은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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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페노메코(27·본명 정동욱)가 아이돌 그룹 '엑소'의 곡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YTN Star는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사옥에서 페노메코를 만났다. 새 앨범 막바지 작업으로 바쁜 나날이지만, 신보 발매를 앞두고 만난 자리에서 페노메코는 진지하면서도 열정적으로 새 앨범을 소개했다.

2018년 페노메코는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4월부터 6월까지 8부작으로 편성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브레이커스'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고, 5월엔 단독 콘서트, 세 번의 싱글 발매를 통해 음악팬들을 만났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9월 발매된 '엑소' 찬열과 세훈의 유닛 곡 '위 영(We Young)' 작사에 참여했으며, 11월 발표한 엑소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템포(Tempo)'의 작사와 랩 메이킹에 참여하며 2연속 호흡을 맞췄다.

페노메코는 "곡들이 다 좋아서 작업하며 너무 재미있었다. '템포"는 정말 너무 갖고 싶을 정도로 곡이 너무 좋았다. 엑소 멤버분들의 무대를 저도 보니터했는데, 안무까지 완성된 무대를 보니 새로웠다. 신기한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템포'의 경우에는 엑소와 두 번째 작업이었던 만큼 처음보다 수월했다고. 페노메코는 "'위 영(We Young)'은 의뢰가 들어왔을 때 이미지 고민을 많이 했다. 예전의 엑소 무대와 음원을 들으며 어떻게 진행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템포'를 작업할 때는 엑소 다운 느낌을 알다 보니 좀 더 수월하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엑소는 '템포'로 눈부신 기록을 냈다. 컴백과 동시에 멜론을 비롯한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규 5집은 국내 음반차트 1위를 시작으로 아이튠즈 46개 지역 1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3위에 올랐다.

작사 참여한 곡이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낸 만큼 저작권료도 궁금해지는 대목. 저작권료에 대해 궁금해하는 기자에게 페노메코는 "아직 정산이 안돼서 저도 가늠이 안된다"면서도 "순위가 올라갈 때마다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페노메코는 지난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가든(Garden)'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No.5'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으며, 보너스 트랙 '쿨'은 CD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밀리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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