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남 기다렸다!"...'PMC: 더 벙커' 하정우X이선균의 조우

"이 만남 기다렸다!"...'PMC: 더 벙커' 하정우X이선균의 조우

2018.12.12.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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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남 기다렸다!"...'PMC: 더 벙커' 하정우X이선균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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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와 이선균이 영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 제작 퍼펙트스톰필름)로 조우한다.

영화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을 그린다.

'트리플 천만 배우' 하정우와 '명품 연기의 달인' 이선균이 뭉쳤다. 영화는 지하 30M 비밀벙커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호흡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핵심팀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 역의 하정우는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이유도 모른 채 북한 킹과 함께 납치된 엘리트 의사 윤지의 역의 이선균과 만난다.

시시각각 새롭게 변해가는 상황 속 인질로 잡혀있던 윤지의는 폭격된 벙커에서 부상 당한 에이헵의 눈과 발이 되어 '남남 랜선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선균은 하정우와의 교신 장면을 촬영 할 때는 자신의 촬영 분량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나와 하정우가 연기할 때 무전기로 대사 연기를 함께했다.

하정우와 이선균의 도전 또한 주목할 만 하다. '신과함께' 시리즈, '암살'로 세 편의 천만 관객을 동원한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하정우와 한국 배우 최초 칸, 베니스, 베를린 3대 영화제를 섭렵한 이선균은 영어 연기부터 북한 사투리까지 영화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캡틴 에이헵이 구사하는 슬랭(비속어)이 섞인 위트 있는 영어 대사는 물론, 이선균의 디테일을 살린 북한 현지 사투리 구사까지 오랜 기간 거쳐 완성된 배우들의 탁월한 캐릭터 해석을 통해, 최강의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하정우는 "각자 맡은 역할을 잘 소화하고, 앙상블을 이뤄 내고 즐겁게 일했다. 그리고 나서 여가 시간에 같이 농구 얘기도 하고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했고, 이선균은 "친구 같은 현장 분위기, 한 학기를 같이 한 느낌이다. 지금도 그 관계는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PMC: 더 벙커'는 오는 26일 개봉.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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