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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채 "돈 보고 결혼 오해 속상...볼수록 착하고 좋은 사람"
 성은채 "돈 보고 결혼 오해 속상...볼수록 착하고 좋은 사람"
Posted : 2018-12-11 15:57
"예비신랑, 잘 생기진 않았지만 볼수록 좋은 사람이에요."

개그우먼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성은채(32)가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예비신랑은 13살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이며 한국과 중국, 네팔에서 3번의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해져 더욱 관심이 쏠렸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 저녁 내내 성은채의 이름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1일 YTN star와 인터뷰에서 성은채는 "얼떨떨하다"며 "제가 방송을 오래 쉬어서 모르는 분도 많을텐데 갑자기 많은 관심을 받아서 얼떨떨하기도 하고 감사하다"며 조심스럽게 소감을 전했다.

3번의 결혼식을 치르게 된 그녀는 "중국에서 22일, 한국에서 1월6일 올려요. 네팔 불교의 독실한 신자인 신랑의 뜻에 따라 네팔에서도 올릴 예정입니다. 결혼식 날짜는 모두 네팔 불교 지도자께서 정해주셔는데, 네팔 예식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어요"라고 설명했다.

 성은채 "돈 보고 결혼 오해 속상...볼수록 착하고 좋은 사람"

성은채는 지난 2006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 이듬해 MBC 공채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했다.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시트콤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주목 받는 샛별이었지만, 어느샌가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현재 중국과 몽골을 오가며 미용기기 수출과 키즈모델 매니지먼트 등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

성은채는 "개그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지면서 저도 생계를 위해 다른 길을 모색하다보니 사업 쪽으로 연이 닿았어요"라며 "사업에 집중하다보니까 방송 활동을 자연스럽게 쉬게 됐고요. 다만 제가 개그우먼 출신이다보니 중국이나 몽골 쪽에서 진행이나 광고 모델 제안이 들어오는 일이 종종 있더라고요"라고 근황을 밝혔다.

성은채는 사업차 오가던 몽골에서 한 고위 정치인의 초청을 받아 모임에 참석하게 됐고, 그곳에서 예비신랑을 처음 만나게 됐다.

"첫 만남 이후 제가 마침 출장차 중국 심천을 가게 돼서 연락을 했는데, 신랑이 바빠서 못 만나게 됐어요. 그런데 출국하는 날 말없이 공항에 와서는 사진을 찍어 제게 보냈더라고요. 공항에 온 것을 알고 일부러 다시 나와서 인사를 하고 들어갔는데, 그 만남을 계기로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연인으로 발전했죠."

 성은채 "돈 보고 결혼 오해 속상...볼수록 착하고 좋은 사람"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사실 체구도 작고 얼굴도 잘 생기진 않았어요"라면서도 "3년을 사귀었는데 생명 하나도 소중히 여기고, 오래 지켜볼 수록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이더라고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부동산 건설업을 하는데 공원 관리, 유기농 채소 재배, 화훼 관련 일도 하고 있어요. 재벌이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사업을 여러가지 하고 있는 분"이라고 소개하며 "'돈을 보고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들도 있는데, 그런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라고 속상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성은채는 이와 함께 '작은 아빠'로 알려진 신랑의 애칭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신랑이 키도 작고 마른 체격이라 제가 작다는 뜻의 '미니'에 오빠를 줄인 '빠'를 붙여서 '미니빠'로 부르거든요. '작은 오빠'라는 의미로요. 근데 중국에서 아빠를 '빠빠'로 많이 부르다보니 아마 '작은 아빠'로 와전된 거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성은채 "돈 보고 결혼 오해 속상...볼수록 착하고 좋은 사람"

프러포즈를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아직이요. 신랑이 이벤트 같은 것을 잘 못해서 친구들에게 의견을 구했는데 결혼식 때 뭔가를 하려고 준비 중인거 같아요"라고 답하며 "1년전에 신랑이 결혼하자는 말을 꺼냈는데 당시에는 일 하느라 바빠 내년쯤 생각해 보기로 하고 지나갔거든요. 시간이 흐르면서 저도 결혼에 대해 확신이 생기고 더 미룰 이유가 없겠다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양가 상견례는 모두 마친 상황. 성은채는 "시부모님이 정말 좋으세요. 인사를 간 날 어머님이 직접 음식을 다 해서 차려주셨는데 중국 음식은 기름을 많이 써서 위험하다고 돕지도 못하게 하시더라고요. 예비 시누이와도 성격이 잘 맞아서 저를 많이 챙겨주세요"라며 "저희 부모님도 사람이 좋고 착하다며 예비신랑을 마음에 들어하셨고요. 처음엔 나이 차이가 많다고 아버지가 조금 걱정은 하셨지만, 저희만 좋다면 다 좋다며 지지해주셨죠"라고 전했다.

현재 어린이 모델 매니지먼트와 한국의 유아 용품과 유기농 식품 수출 사업 등 키즈 관련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성은채는 "워낙 아이를 좋아해 결혼 후 건강만 허락되면 3명은 낳고 싶어요"라고 다복한 가족 계획을 밝힌데 이어, "앞으로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나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LBMA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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