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토크] 데이식스 "봄여름가을겨울과 협업, 뜻깊고 색다른 경험"

[Y토크] 데이식스 "봄여름가을겨울과 협업, 뜻깊고 색다른 경험"

2018.12.11. 오전 11: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토크] 데이식스 "봄여름가을겨울과 협업, 뜻깊고 색다른 경험"
AD
밴드 데이식스가 밴드 봄여름가을겨울과의 협업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푸르너스가든에서는 데이식스 미니 4집 앨범 'Remember Us : Youth Part 2'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데이식스는 지난달 17일 봄여름가을겨울의 데뷔 30주년 트리뷰트 프로젝트 Vol.4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여기서 데이식스는 봄여름가을겨울이 2002년 발표한 '너는 지금쯤'을 리메이크해 눈길을 끌었다.

성진은 "선배님(봄여름가을겨울)들로부터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받아 감사했다. 막상 음악을 만드려고 하니 우리 색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고민했다"면서 "재밌고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원필은 "김종진 선배님과 지금도 종종 연락을 하고 있다.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너는 지금쯤'을 커버한 건 우리에게 색다른 경험이었다. 김종진 선배님도 젊은 아이돌밴드와 작업하며 여러 감명을 받았다고 말씀해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뿌듯해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6월 발표한 미니 3집 'Shoot Me : Youth Part1'의 연작으로 '가장 찬란한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의 우리를 기억해 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데이식스는 이 시대 모든 청춘들, 그리고 아련한 청춘의 기억 한 조각을 갖고 있는 많은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는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신스팝 사운드를 데이식스가 새롭게 재해석한 곡. 20대의 찬란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데이식스 멤버들은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더 풍부해진 감수성을 표현하고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아울러 다섯 멤버들은 타이틀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를 비롯해 '아픈 길', '두통', '121U', '완전 멋지잖아', '마라톤', 'Beautiful Feeling'까지 전 트랙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지난 6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데뷔 후 첫 월드투어에 나선 데이식스는 북미, 남미, 그리고 내년 1월 진행할 유럽지역까지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