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팬 연합 "사쿠라·나코, HKT48 콘서트 출연 철회해라" 성명서 발표

아이즈원 팬 연합 "사쿠라·나코, HKT48 콘서트 출연 철회해라" 성명서 발표

2018.12.05. 오후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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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팬 연합 "사쿠라·나코, HKT48 콘서트 출연 철회해라"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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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즈원 팬들이 소속사의 입장에 성명서를 발표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아이즈원 팬 연합은 5일 성명서를 통해 "아이즈원 팬 연합은 소속사 측의 해명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 아이즈원 '전임'(專任)이라는 의미는 말그대로 아이즈원 그룹 활동 자체에 대한 '실질적'인 전임 활동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HKT 탄생 8주년 콘서트는 HKT 탄생 8주년을 기념하는 AKB 그룹활동으로 아이즈원 그룹 활동과는 전혀 무관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즈원 전임활동으로 보는 것은 '전임'이라는 본래 취지에 전혀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소속사 측 편의에 맞춘 자의적인 해석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 연합 측은 소속사가 아이즈원 공식 팬카페에 먼저 공지하지 않은 점을 꼬집으며 "소속사 측의 해명 자체가 전임활동 보장 원칙과 관계 없는 급조된 변명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 연합 측은 소속사의 묵묵부답 대응을 비판하며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팬 연합은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의 HKT48 콘서트 출연 철회 ▲IZ*ONE의 활동과 무관한 타 소속사에 의한 스케쥴 참석 금지 ▲12월 4일에 발표된 소속사 측의 해명 중 겸임 활동의 여지가 있는 모호한 표현을 수정하고, IZ*ONE 멤버 전임 활동 보장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정립하여 다시 공지 ▲ WIZ*ONE과의 추가적인 소통창구(대표 전화번호, 메일, FAX 등) 마련 ▲일본활동을 비롯하여 IZ*ONE의 모든 공식 스케쥴은 아이즈원 공식채널을 통해 먼저 공지 등을 요구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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