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박경·피오, 지코 탈퇴 소식에 "너 왜 혼자 있냐"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과 피오가 지코의 탈퇴 소식에 장난스러운 사진을 올렸다.

박경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 왜 혼자있냐 #오늘따라 #맛이쓰네 #그냥음료일뿐"이라는 글과 함께 ZICO라는 글귀가 적힌 음료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날 피오도 지코의 맥주 광고 포스터 사진을 올린 후 "형 왜 혼자있어 #오늘따라 #술땡기네 #그냥맥주일뿐"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날은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이 지코의 전속계약 종료 사실을 알린 날이다. 탈퇴에도 여전한 멤버들 간의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부분.

한편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멤버 6인은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멤버들은 당분간 개인 및 유닛 활동을 주로 할 예정.

지코는 지난 2011년 블락비 리더로 데뷔했다. 블락비의 거의 모든 곡을 작곡, 작사, 프로듀싱하며 음악적 역량을 늘려왔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박경·피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