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엑소 "오토바이 타는 멤버 無…티저 라이더처럼 나와 만족"

그룹 '엑소'가 라이더로 변신한 티저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룹 엑소가 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엑소 멤버 찬열, 디오, 수호, 카이, 첸, 백현, 시우민, 세훈이 참석했다.

이날 쇼케이스장 뒤편에는 오토바이에 올라탄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멤버들은 검은색 라이더 재킷 등을 입고 더욱 남성적이고 거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티저에 대한 반응은 의외였다. 수호는 티저에 대해 "저희 멤버들 중에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이동을 할 때도 다 옮겨주셨다. 그런데 뮤직비디오에는 멋진 라이더처럼 나와서 뿌듯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엑소의 정규 5집은 오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타이틀곡 '템포(Tempo)'의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멤버 각각의 초능력을 모티브로 가사에 녹여낸 수록곡 9곡까지 총 11곡으로 구성됐다.

엑소는 오는 2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한다. 같은 날 오후 8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네이버 V라이브의 SM타운 채널과 엑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